제 글이 실린 2018 겨울호 문학동네 계간지 입니다. 특집란에 <표현할 수 있는 것과 표현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썼어요. 평소에 작업하며 항상 고민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하며 정말 열심히 썼습니다. 전시를 준비하면서 글을 썼는데, 조금씩 끄적여놨던 작업노트들 덕분에 어렵지 않게 썼네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제 짝꿍이가 제 글 부분을 펼치고, 조곤 조곤히 낭독(?)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주제로 이 글을 더 발전시켜서 책을 내봐도 좋겠다는 의견을 내주었어요.ㅎㅎㅎ 책을 낸다면 제 출판사(Occult Press)로 내야 하는걸까? 잠깐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보았네요. 짧은 글이지만 저에게는 너무도 감격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해요,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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