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하지 못한 그림을 보며 마음 한쪽 귀퉁이가 찝찝해져온다. 언젠가는 캔버스로 둘러처진 넓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겠지. 오래오래 그림을 펼쳐놓고서 오랜 시간동안 바라보면서 1년이고 5년이고 10년이고 완성이 될때까지 그렇게 그려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