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 미술 대상전 아티스트 토크에 다녀왔다. 오랫만에 유 큐레이터님 얼굴도 뵙고 반가웠음. :) 내가 워낙 이진주 작가님 팬이라서 찍은 사진들은 죄다 이진주 작가님 작품 사진 뿐이다. 질문 타임엔 역시나, 예상했던 질문들이 쏟아져나왔다. 일반관람객의 시선에서보면 이러한 모호성이 불친절하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건 사실일 듯 하나, 정말로 친절하고 세세하게 (그것마저도) 설명해주시는 작가님이었다.
이번 송은 아트 스페이스에 전시된 최근작들. 작가님께서 육아로 많이 지쳐서 그림에 퀄리티가 이전만 못하다는 얘기들을 어디선가 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건 섣부른 감상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훨씬 더 디테일해진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표면이 예전과 다르게 반짝 반짝 예뻤고, 여전히 마음을 건드리는 작품들이 많았던 것 같다.
디테일 컷들을 보면 정말 1미리 까지 섬세하게 표현된 엄청난 스킬을 감상할 수 있다. (디테일 1)
(디테일 2)
(디테일 1)
(디테일 2)
(디테일 1)
(디테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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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 전시를 다 보고난 뒤, 갤러리 세인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지민 언니가 전시중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판화작품들.
전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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