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s2014. 7. 29. 15:31

 OCI 미술관 / 양유연 작가 개인전

 

 

 

 

 

 

 

요즘 너무 바빠서 시간 짬내서 휙 다녀왔다. 양유연 작가...조용조용히 열심히 하는 작가임에 틀림없다. 개인적으론 이번 전시 작품들은 영화 스틸컷 같은 느낌이었고 그림 하나하나에 내러티브가 빠지면 빠질수록 좋게 느껴지는 작업들이었다. 순간을 포착해내는 감성이 돋보이는 그런 작가. 여전히 어둡고 우울하지만 그런게 매력.

 

 

 갤러리 루프 / 김채원 작가 개인전

 

 

 

예전 작업들보다 더 화려하고 예뻐지는 듯. 이런 생 노가다 설치 작업들을 보고 있노라면 감탄을 안할수가 없다. 게다가 김채원 작가의 작품은 언제봐도 감각적이기도 하고. 빨간색 '대'는 커피 저을 때 쓰는 걸 일일이 다 꿰어 작업한 것이다. 1층에서 지하를 바라보니 정말 거대한 우주처럼 느껴졌다.

 

 

 

우연히 찍힌 사진속 그는 이어 마이크를 끼고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처럼 보였다. 내 눈에만 그런가? :)

 

 

 

천장을 보며 또 감탄.

 

 

 

조커 택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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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