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 센터 _오늘의 살롱

오랫만에 영등포. 이래저래 찾아서 가다보니 예전 문래동 작업실하고 꽤 가까운 거리에 커먼센터가 자리하고 있었다. 5층까지 되는 건물이었는데 전시는 1-4층까지였고, 음습한 기운이 있긴 하지만 나름 운치있다고 느껴지는 벽들과 방이 아주 많았다.

그러고보니 1층은 중국집 자리였다고 하는데...예전에 작업실 오고 가면서 본 것 같은 기억도 살짝 나는 것 같고...아닌가?;;;

예전에 홍대 근처에 <헛>이라는 공간이 있었고, 또 효자동으로 옮겼긴 했지만 이전 안국동 <프로젝트 사루비아 다방>이 있었는데 그 두군데를 합해논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69명의 회화 작가들이 150점의 작품을 냈다.

 

 

1층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벽돌위에 프린트물과 엽서가 놓여져 있다.

 

 

창문 밖 풍경.

 

 

 2층으로 올라가며.

 

 

 

 

 

 

 

 

 

 

 

 

 

 

마지막 이 드로잉 정말 사고싶은 충동을 느꼈다. 커먼센터 전시를 본 후, 사루비아 다방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열고있는 장재민 작가의 전시를 봤다. (핸드폰이 꺼져서 사진 자료가 없음.ㅠㅠ) 작품이 정말 훌륭했다.ㅠㅠ 감동을 안고서 오랫만에 효자동과 통인시장을 구경했다. 서촌이 좀 가까우면 을매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