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지는 어둠 속 그림자는 잠이 들고 깨어나는 아픈 기억들을 안고 나도 잠이 든다
춤을 추는 촛불은 아름답구나 말이 없는 먼지는 웃고 있구나 비행하는 영혼은 쓸쓸하구나 잊혀진 사랑은 눈물겹구나'
오랫만에 꺼내 들으며 내가 왜 로로스의 음악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봤는데, 슬프면서도 따뜻하고 웅장하면서도 심플하다. 조용히 흐르다가 파국적인 연주로 치닫는 느낌이 좋은 것 같다. 내가 힐링받고 싶을때 종종 듣는다.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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