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던 2집이 내 손에 들어오는 순간, 정말 감격스러워서 뭐라고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었다. 그동안 고생 많았던 국카스텐 분들(특히 현우님)과 구정모 매니저님, 최현석 매니저님, 인터파크 관계자 분들께...모두 다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또 내 그림들이 15장이나 크게 들어가 있는 한정판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뻔 했다. 생각보다 훨씬 인쇄가 잘 나와서 오랫동안 바닥에 펼쳐놓고 감상하였음.
짜잔! 이게 4시간만에 품절된 한정판. 마음에 드는 그림을 앞표지로 끼워 넣을 수 있게 제작되었다. 앨범의 제목인 <FRAME>처럼 프레임이 아크릴로 제작되었고, 요건 내 작업실에서 현우님이 그린 것이다. 거의 10번정도 시도하고 이쁜거 고른건데 누가봐도 멋진 프레임이 된 듯하다. 유명한 한국화 원로 작가가 그려주셨다 해도 믿을 정도의 붓질이다. 오!
15장의 내지들이다. 한곡 한곡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 이렇게 펼쳐놓으니 넘 좋아서 으이구 내시끼들 하며 바닥에 뒹굴뒹굴 누워서 셀카도 찍고 하였다. 뒷면은 손으로 쓴 가사가 적혀있다. :)
요렇게! 씨리얼 넘버가 적혀있는 얇은 플라스틱을 뒤에 꼽으면 액자처럼 세울 수도 있다.
영접중. 호이야- 호이야-
반해부르쓰
한정판도 예쁘지만 일반판도 디자인이 참 깔끔하고 아름답다.
이 기회를 빌어 씨디 디자인 해주신 '안 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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