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선집 <끝과 시작> / 김경주 시인의 <펄프 키드> / 토니 마이어스의 <누가 슬라보예 지젝을 미워하는가> / 레이멘드 카버의 소설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을 빌렸다. 동네의 반디앤루니스에는 지젝 관련 책이 딱 2권뿐이어서 왜 이렇게 철학책이 없는건가요?라고 물었을 때, 찾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책을 가져다놓지 않았다는 대답을 들어야했다. 정말 철학 관련 서적코너는 달랑 폭 1M 남짓한 6칸이 전부였다.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 그렇게 다들 철학에 관심이 없는건지 아니면 그냥 둘러댄건지.-_- 언제쯤 광화문 교보의 공사가 끝이나는걸까. 서점에서 내가 찾는 책들의 약 60%가 재고 : 0 일 때의 그 좌절감이란. 난 그냥 이유없이 광화문 교보를 좋아한다. 어릴적부터 계속 다녀서인가. 멀지만 항상 그곳으로 발이 향하는 것이 어째 신기하기만 하다.
나의 논문 제목은 "무의식적 욕망과 Chiamse(키아즘)의 논리를 통한 초현실적 회화연구"이고, 초록과 목차포함하여 98페이지로 오늘로 끝을 냈다. 이제야 뭔가 막힌 체증이 쑥 내려가는 것 같고, 속이 아주 후련한것이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다. 이제 또 웹에 올려야하고, 인쇄를 맡기고, 하드커버 제본까지 다 되고, 틀린 부분이 없는지 인쇄본 확인을 해야 100% 끝나는 것이지만, 왠지 기쁘다. 오늘은 자축을 해야겠다. 아! 신난다! 방방!
나의 논문 제목은 "무의식적 욕망과 Chiamse(키아즘)의 논리를 통한 초현실적 회화연구"이고, 초록과 목차포함하여 98페이지로 오늘로 끝을 냈다. 이제야 뭔가 막힌 체증이 쑥 내려가는 것 같고, 속이 아주 후련한것이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다. 이제 또 웹에 올려야하고, 인쇄를 맡기고, 하드커버 제본까지 다 되고, 틀린 부분이 없는지 인쇄본 확인을 해야 100% 끝나는 것이지만, 왠지 기쁘다. 오늘은 자축을 해야겠다. 아! 신난다! 방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