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 오일 프라이머. 100% 일본산 린넨천 위에 오일 프라이머를 바른 뒤에 하루정도는 뒀어야 했는데...급한 마음에 한시간 후, 그 위에 바로 오일을 발라버렸다. 캔버스 5개를. T_T 결국 몇일이 지나도 마르지 않는 사태 발생. 결국 오늘 새벽까지 린넨 천 5개를 다 뜯어내고 다시 면천으로 씌우고 젯소칠을 하고있다.
이게 뭐꼬 정말. 조금만 천천히 냅두고 작업했으면 되는것을. 급한 성격탓에 일본산 린넨천이 쓰레기가 되다니. 못살긋다.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봤는데 적고나니 더 짜증나네. 오늘은 비도 오고 마음도 꿀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