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쇼가 말한 것 처럼 죽음은 끊임없는 되풀이됨이다. 그리고 끝내기를 결국 끝내지 못하면서 한없이 계속하기이다. 황혼의 까마귀떼들처럼 그 붉은 공기가 뿜어내는 빛이 차라리 내 어깨어 툭 툭 하고 떨어지기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밤. 아니,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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