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평 남짓밖에 안되는 비디오 가게를 그냥 지나칠 순 없지! 깜깜한 밤인데도 불을 켜놓고 있길래 스-윽 들어갔는데 비디오, 디비디 위에는 뽀얀 먼지가 쌓여있었다. 이건 한두달 안닦고 방치한 먼지가 아니었다!!! 곽을 여니 안에는 텅 비어있었고. 아저씨는 나에게 딱 한마디 했다. "안 팔아-" 힝. 나는 되물었다 "왜?" 아저씬, "......." 나의 안타까운 표정에 안타까운 표정으로 대꾸해주는 아저씨. 비디오 사오고 싶었는데...아쉬웠지만 사왔어도 재생이 안됬을수도 있으니까. 기념으로 곽 하나만 달라고 졸라볼것을.
이제와 아쉬워진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