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짜라두짜 님.
언어나 음악이 사물이 춤추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게 아니에요.
우리같이 생각하는 존재에게는 사물 자체가 춤추고 있어요.
세상 만물이 우리에게 와요.
춤추자고 손을 내밀죠. 웃지요. 그리고 도망가요.
그리고 다시 돌아와요.
모든 사물이 멀리 가요.
모든 사물이 다시 돌아와요.
존재의 바퀴는 영원히 돌고 돌지요.
모든 생명이 죽지요.
모든 생명이 다시 피어나지요.
<존재의 주기>는 돌고 돌지요.
모든 것은 부서지지요.
모든 것은 다시 결합되지요.
<존재의 집>은 스스로 부서졌다가
항상 동일한 모습으로 다시 지어지는 것을 영원히 반복하지요.
모든 것은 이별하지요. 모든 것은 다시 만나지요.
<존재의 동그라미>는 자기 자신에 대해 영원히 진실되지요.
존재는 매 순간 거듭 시작하는 거예요.
'여기'라고 불리는 매 순간 주위마다 '저기'라 불리는 공이 구르는 거예요.
모든 곳이 다 중심이에요.
<영원의 길>은 훠어져 있는 거죠."
백석현씨가 옮긴『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중에서 독수리와 뱀의 이야기
언어나 음악이 사물이 춤추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게 아니에요.
우리같이 생각하는 존재에게는 사물 자체가 춤추고 있어요.
세상 만물이 우리에게 와요.
춤추자고 손을 내밀죠. 웃지요. 그리고 도망가요.
그리고 다시 돌아와요.
모든 사물이 멀리 가요.
모든 사물이 다시 돌아와요.
존재의 바퀴는 영원히 돌고 돌지요.
모든 생명이 죽지요.
모든 생명이 다시 피어나지요.
<존재의 주기>는 돌고 돌지요.
모든 것은 부서지지요.
모든 것은 다시 결합되지요.
<존재의 집>은 스스로 부서졌다가
항상 동일한 모습으로 다시 지어지는 것을 영원히 반복하지요.
모든 것은 이별하지요. 모든 것은 다시 만나지요.
<존재의 동그라미>는 자기 자신에 대해 영원히 진실되지요.
존재는 매 순간 거듭 시작하는 거예요.
'여기'라고 불리는 매 순간 주위마다 '저기'라 불리는 공이 구르는 거예요.
모든 곳이 다 중심이에요.
<영원의 길>은 훠어져 있는 거죠."
백석현씨가 옮긴『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중에서 독수리와 뱀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