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2010. 5. 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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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괴로움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괴로움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의 불행이 타인을 완전히 감동시키지는 못한다. 우리의 고통이 직접 타인에게 가 닿을 수는 없다. 우리의 손은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러나 힘은 내벽을 통과하고, 사고는 두개의 동공을, 눈물은 눈을 통과한다."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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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