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까지였는데 하루를 남기고 전시를 봤다. 동아시아 페미니즘 전시 안봤으면 후회했을뻔했어. 전시 참 좋았다. 전시 볼 때 특히 영상 작업은 초반에 흥미없으면 정말 끝까지 못보는 성격인데, 이 전시의 영상 작업은 다 봤다. 특히 정은영, 정금형 작가님 두분의 영상 작업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광화문 신한 갤러리 - 황민희 개인전 <파편화된 시간>. 이미지 꼴라주....음.
소공동 금산갤러리 - 권여현 교수님의 개인전 <오필리아의 연못>
진심으로 존경하는 나의 선생님.
가나아트스페이스 - 목선혜 개인전 <Land of plants>
함께 보냈던 시간이 얼마 안 지난것 같지만 우리 셋이 대학원 석사 청구전을 했던게 벌써 6년 전이다. 함께 늙어가는 우리들. 선혜 언니가 강원도 춘천에서 가장 열심히 작업하는 작가일꺼다 아마. 철학 박사 공부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나도 박사를 한다면 철학쪽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무척이나 많이 들었다. 언니 고생 많았어요. 다음에 전시할 때 또 만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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