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초록빛 점들이 하늘에 콕콕 찍혀있는거 같아서 정말 아름다웠다. 습하고 무더웠지만 상큼한 여름내음이 좋았다. 오늘은 눅눅하지 않은 쾌청한 푸른빛이네. 날씨가 주는 청량함과 나의 우울감이 이상하리만큼 잘 맞물려져서 회색빛이 도는 푸루시안 느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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