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면접+인터뷰를 앞두고 작품 한 점을 꺼내놓았다. 지금까지 인터뷰는 적지않게 해봤지만, 실제 작품을 가져오라고 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 긴장 반 설레임 반..뭐 좀 그렇다. 10분 면접에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막막함이 앞선다. 내 작업을 설명하기엔 너무 부족한 시간이고, 말주변도 없으니 나는 내가 참 걱정스럽다. 누군가에게, 아니 내 작품을 심사하려고 모인 분들께, 짧은 시간안에 내 작업을 어필해야하니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의 마음을 이끌어내기 위한 말과 제스쳐 등등의 것들이 불필요하다면 좋겠다. 그저 작품을 보여드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면. 작품 이외의 부수적인 설명들이 필요치 않다면. 그러나 하고싶은 말은 하고 와야겠지요. 후회없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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