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다 되어가는 살만 칸은 진짜 꽃중년이고, 카트리나 카이프는 여전히 예쁘다. 인도 영화는 대부분 개연성이 부족하고 오버액션이라 네러티브를 그리 기대하지 않고 보는 편이지만 그렇기때문에 은근지게 웃긴 면이 있다. 춤과 노래는 완전 흥겹고, 개연성 없는 내용도 계속 보다보면 빠져들게된다. 엑 타 타이거는 그나마 부족한 개연성을 박진감있는 전개로 잊게 만든다. 영화 배경도 처음에는 이라크, 영화 중반에는 아일랜드, 터키, 후반에는 쿠바가 나와서 진짜 흥미로웠다. 최근 본 인도 영화중엔 가장 재밌었던 영화. 그리고 휙휙 가벼운 카트리나의 섹시한 몸돌림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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