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13. 1. 2. 01:02

 

# 나는 비타협적 표현주의라는 말이 좋다. 그래서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가 좋다.

 

# 멋진 시를 쓰고 싶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시가 가지고 있는 무한함과 그것이 아무것도 아님을 아는 것이다.

 

# 안 작가님이 얼마전 나와 작업 얘기를 하다가 목적의식이 없는 작업들을 그저 분출해야만 작업행위를 즐길 수 있을거라 했는데, 그 말은 정답이다. 그것이 내가 풀어내야 할 가장 큰 과제이다. 그리고 시간 관리.

 

# 새해가 밝았지만 별로 달라진것은 없다. 그저 새로운 마음가짐. 그리고 어줍잖은 계획들은 모조리 다 치워버리고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앞으로 전진하는 것.

 

# 내 블로그에 어떤 사람들이 들어오는지 정말 알 수 없지만, 나와 한번이라도 마음을 주고 받았던 사람이거나 나와 친분을 맺고 싶은 사람이거나 꾸준히 이곳을 방문해준 사람이라면 그냥 안녕 이라고 인사한번 건네주면 좋을 것 같다. 이곳은 나의 개인적인 공간이지만 방문자 통계랑 검색 키워드같은거 보면 검색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극히 드문것 같아서.

음. 새해에도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다들 행복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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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