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마음이 선덕선덕하니 어쩌면 이런 기분을 다시 느끼기 어렵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꿈을 자주 꾸는데 그 내용을 몽땅 잊어버린다. 이전같으면 애썼을텐데. 이제는 어떤 꿈이었는지 알아내는 것 조차 두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심신의 안정, 생각 정리. 간직하고 싶은 것들이 참으로 많구나. 그래서 당분간은 아무도 만나고 싶지가 않지만, 빨리 만나야할 사람들이 몇 있다. 마음이 편해질 이들. 위안이 되겠지. miss everything. 글을 이곳에 남기는 것 조차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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