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이 티비에서 나왔다. 원래는 바다였던 곳이 화산으로 지형이 융기되었다가 호수가 되고 물이 증발하여 소금 사막이 되었다는 그 신비로운 곳. 누구나 한번 쯤 가보고 싶어하는 우유니. 그곳에는 2천명정도 되는 페루의 난민족들이 산다. 그들은 사냥을 하기 전 꼭 근처의 호숫가에서 자연에게 기도를 드린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너무 많은 소비를 하고 너무 많은 걱정을 하고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서 점점 자연을 찾게 되는 모양이다. 나는 언제쯤 우유니사막에 가볼 수 있을까. 스페인어 공부를 꾸준히 했음 좋았을껄. 크.
# 요즘 배우고 싶은 것 많다. 플룻이랑 집시기타(박주원의 기타스쿨에서), 그리고 재즈 보컬도 배워보고 싶고, 발레랑 요가도 하고싶다. 영어랑 스페인어도 공부하고 싶다.
# 11월 안에 도보 여행을 해야지, 어디로 갈지는 아직 미지수~ 신이 납니당~ 걷자 걷자 느리게 걷자 걷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