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un 2013. 3. 4. 21:02

작업하고 있는데 불쑥 들어와서는 갈비를 먹으러가자며 꼬식꼬식하는 언니때문에 꾀임에 넘어가 갈비를 배터지게 먹고, 스카프로 머리를 꼬아주고 아티스트 컷을 찍어준 댓가로 언니 앞에서 막춤도 춰주고, 또 소화시킨답시고 1분에 누가 더 윗몸일으키기 많이하나 내기를 했는데 나는 30개, 언니는 0개. 읭? 이러고 언니랑 놀다보면 시간이 참 잘도 간다. 내일은 예고에 강의하러 가야하니까 일찍 자야되는데, 작업은 갈비때문에 밀리고 말았다.;;; 얼른 작업해야지. 핸드폰으로 사진찍으면 광량 조절이 안되서 그런지 그림에 터치랑 느낌이 다 날라가뿐다. (내 작업은 실물이 더 나아요.) 얼른 작업이나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