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gypt
안녕, 너와 나
goun
2010. 3. 23. 03:18
밤에는 배가 정박되어 있던 자리 옆에 나무에 천막을 치고 간이 화장실로 이용했다. 구덩이 파고. 그러다가 느긋이 일을 끝내고 일어나는데, 저어기 위에서 이집트 남자들이 3-4명 우르르 내려오는것이 아닌가!
온몸이 쪼글어들것 같던 경험이었다. 그 후일담은 상상력에 맏기기로하겠음.ㅎㅎ
나는 우리 펠루카 캡틴한테 놀러온 캡틴친구 하산을 아침에 그려주었고, 하산은 밤에 펠루카의 다락안에서 노래 부르고 놀던 나를 그려주었다. 하산이 그린 나는 정말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서 다음번에 공개하련다. 다들 기대만땅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