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7. 12. 28. 13:05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부터 모스크바까지 9288km -> 프랑스 파리에서 바욘, 바욘에서 생장 -> 생장부터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시작(10. 29) ->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도착(12.1, 800km 도보 완주!) -> 포르투갈 포르투 -> 포르투갈 리스본 -> 스페인 세비야 -> 스페인 타리파에서 페리 타고 모로코 탕헤르(12.7) -> 모로코 쉐프샤우엔 -> 모로코 페즈 -> 탕헤르에서 마드리드로 이동 -> 마드리드에서 인천으로 (12.19)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블로그를 쓸 겨를이 없었다.ㅠㅠ 아무리 인도 네팔 여행을 다녔어도 이번처럼 몸이 많이 힘들지는 않았는데, 이번 여행은 정말 고행이었다. 그리고 그 고생스런 길을 걸으면서 우리 둘은 더 돈독해진 것 같다. 긴 여행 사이에 신랑이 많이 아파서 모로코에서 집으로 돌아오려고 했었으나, 여행 끝날때까지 잘 견뎌주어 고맙다. 아무튼 무사귀환!!! 

다음에 또 프랑스길 걷기로 했다. 그리고 그때는 못간 피스테라와 묵시아까지 걷기로.  

이제 전시를 준비하자. 아 빡쎈 인생...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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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un